27년 전 유언장이 400억 다툼으로…태광그룹 ‘집안 싸움’ 결말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누나 재훈씨와의 소송서 1심 승리

法 "유언장 무효 ... 단독 상속 아니다
누나가 가진 차명채권 400억 돌려줘야"
항소심 첫 공판은 내달 8일 열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누나 재훈 씨와 상속 재산을 두고 다툰 소송 1심에서 승리했다. 남매는 아버지인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가 27년 전 남긴 유언장까지 소환해가며 치열하게 다퉜다. 법원은 유언장은 무효라고 보면서도 이 전 회장이 실질적으로 상속받은 채권을 관리했다는 점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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