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청년 1인 가구 정책' 만든다…내년 1월 공개

'청년 1인 가구 특위' 출범…1인 청년 주거환경·재취업·창업 방안 등 마련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년 1월 발표한다. 국민통합위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

특위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실패·경력 단절 청년에 대한 재도약 기회도 지원한다. 아울러 2인 이상 다인 가구 지원에 집중된 법·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검토한다.

김석호 특별위원장은 "힘들게 사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파악해 공공과 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 1인 가구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없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그동안 꿈꾸어 왔던 미래를 실현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