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0월 실업률 5.7%로 상승…일자리 증가 속 구직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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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7천500개 늘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근로 인력 증가와 함께 구직자가 늘어 10월 실업률이 5.7%로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6개월 사이 네 번째 오른 것이다.
경제계는 당초 이 기간 일자리가 2만2천개 늘면서 실업률이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두 지표 모두 이보다 저조한 결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설업 부문 일자리가 2만3천개 늘었고 정보 및 문화·오락 분야에서도 2만1천 개 증가했다. 반면 소매업과 제조업 부문에서 각각 2만2천 개와 1만9천 개 줄었다.
이와 함께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 전달 증가율 5.3%보다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제계는 향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최근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 5%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근로 인력 증가와 함께 구직자가 늘어 10월 실업률이 5.7%로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6개월 사이 네 번째 오른 것이다.
경제계는 당초 이 기간 일자리가 2만2천개 늘면서 실업률이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두 지표 모두 이보다 저조한 결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설업 부문 일자리가 2만3천개 늘었고 정보 및 문화·오락 분야에서도 2만1천 개 증가했다. 반면 소매업과 제조업 부문에서 각각 2만2천 개와 1만9천 개 줄었다.
이와 함께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 전달 증가율 5.3%보다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제계는 향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최근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 5%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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