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긴장해"...롯데칠성음료, 라거 맥주 신제품 '크러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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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크러시는 숄더리스(shoulder-less) 투명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크러시는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이며, 분리추출한 유럽산 호프와 일반적인 맥주 양조보다 호프의 투입 시점을 늦춰 청량함을 살리는 호프 버스팅 기법을 통해 제조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500ml 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케그의 두 형태로 이달 중순경부터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면서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젋은 세대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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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