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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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한 예정 부지 10만4천여㎡를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 예정 부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2032년까지 한시적으로 동계올림픽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농식품부가 이를 승인하면 해당 부지에 대해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877억원을 투자해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 12만3천863㎡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교육연수원을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연수원이 들어서면 연간 교육연수생 6∼7만명이 방문하고, 주민 4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2020년 공모를 통해 심평원 교육연수원을 어렵게 유치했다"면서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논과 관련된 시설이 아닌 교육연수원은 설치할 수 없어 다른 용도지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 예정 부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2032년까지 한시적으로 동계올림픽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농식품부가 이를 승인하면 해당 부지에 대해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877억원을 투자해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 12만3천863㎡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교육연수원을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연수원이 들어서면 연간 교육연수생 6∼7만명이 방문하고, 주민 4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2020년 공모를 통해 심평원 교육연수원을 어렵게 유치했다"면서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논과 관련된 시설이 아닌 교육연수원은 설치할 수 없어 다른 용도지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