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온다'…판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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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주윤발 주연, 오우삼 감독 연출의 홍콩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 2'가 한국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돌아온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는 최근 홍콩 영화사 포춘스타엔터테인먼트와 '영웅본색 2'의 애니메이션 영화화를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에 착수했다.홍콩 영화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연필로 명상하기'는 오는 2025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1년 안에 제작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출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무녀도'(2021)를 비롯해 '소나기'(2017)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미안하다, 사랑한다'(2014)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안재훈 감독이 맡았다.
'영웅본색 2'는 범죄 조직의 어두운 세계를 배경으로 사내들의 우정과 의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진= 연합뉴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는 최근 홍콩 영화사 포춘스타엔터테인먼트와 '영웅본색 2'의 애니메이션 영화화를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에 착수했다.홍콩 영화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연필로 명상하기'는 오는 2025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1년 안에 제작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출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무녀도'(2021)를 비롯해 '소나기'(2017)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미안하다, 사랑한다'(2014)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안재훈 감독이 맡았다.
'영웅본색 2'는 범죄 조직의 어두운 세계를 배경으로 사내들의 우정과 의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진= 연합뉴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