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청소년 일상속 보물창고 되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청소년 수련 시설로, 시흥대로 164(시흥1동) 3~4층에 있다. 3층에는 청소년이 쉴 수 있는 '청소년아지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공간 '놀', 동아리 춤 연습 등 모든 청소년활동을 다 할 수 있는 활동공간 '다', 친구들과 파티하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기억공간 '가'(加)로 구성됐다.

4층에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라운지', 소규모 과제·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일', '이', '삼'이 있다.

제빵, 창업, 경제, 인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은 휴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금천구 청소년에게 일상 속 보물창고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요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