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내달 1∼10일 한국회화 김채완 개인전 '남겨진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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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한국회화전공 김채완의 첫 개인전 '남겨진 밤'이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한옥갤러리 파라안에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될 김 작가의 작품은 '꽃 연작 시리즈'와 '남겨진 밤' 등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꽃 연작 시리즈에 대해 "자연 속에서 인간이 갖는 포용력과 생명력으로 꽃을 재해석하고자 꽃을 소재로 작업하게 되었다"며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대상화해 온 꽃이 비로소 예술 안에서 주체가 될 때 나와 자연과의 관계가 재정립되고 새로운 관점에서 또 다른 세계를 바라볼 기회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겨진 밤 작품 시리즈는 "정물의 실체가 빠지고 남겨지는 그림자와 공간을 주목했다"면서 "화면상 천의 겹침이 만들어내는 회색과 검정의 차이를 통해 식물의 형태가 가진 아름다움과 여백 그리고 먹의 강렬함이 안과 밖, 이상과 현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될 김 작가의 작품은 '꽃 연작 시리즈'와 '남겨진 밤' 등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꽃 연작 시리즈에 대해 "자연 속에서 인간이 갖는 포용력과 생명력으로 꽃을 재해석하고자 꽃을 소재로 작업하게 되었다"며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대상화해 온 꽃이 비로소 예술 안에서 주체가 될 때 나와 자연과의 관계가 재정립되고 새로운 관점에서 또 다른 세계를 바라볼 기회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겨진 밤 작품 시리즈는 "정물의 실체가 빠지고 남겨지는 그림자와 공간을 주목했다"면서 "화면상 천의 겹침이 만들어내는 회색과 검정의 차이를 통해 식물의 형태가 가진 아름다움과 여백 그리고 먹의 강렬함이 안과 밖, 이상과 현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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