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서 즐기는 유럽의 낭만'…9~10일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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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9~10일 성북천 분수마루(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2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시작된 이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11개국 대사관과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총 24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독일 소시지, 폴란드 해장수프, 스페인 빠에야, 오스트리아 캐제슈페츨, 불가리아 미트볼스테이크, 체코 전통꿀케이크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폴란드 도자기, 불가리안 로즈화장품 등 특산품도 판다.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있다.
9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는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년 시작된 이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11개국 대사관과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총 24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독일 소시지, 폴란드 해장수프, 스페인 빠에야, 오스트리아 캐제슈페츨, 불가리아 미트볼스테이크, 체코 전통꿀케이크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폴란드 도자기, 불가리안 로즈화장품 등 특산품도 판다.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있다.
9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는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