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농공단지에 '에너지 자립화' 시스템 내년까지 구축

전북 군산시는 에너지 자립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서수농공단지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농식품부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24억5천만원을 투자해 노후한 서수농공단지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절감 전력제어 장치를 설치해 총 7%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서수농공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이 지나고 전기·가스(LNG)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시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해 서수농공단지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