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조류인플루엔자 우려'에 닭고기·계란 등 가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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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지역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차관보가 7일 세종 축산물질평가원(축평원)을 찾아 닭고기·계란의 유통 구조와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 차관보는 "당장 AI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축평원도 방역 지원에 충실한 역할을 해주고, 계란·닭고기 등의 수급·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해 물가 상승 압력 요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할당관세 운용, 축산물 이력제 등의 현황을 보고받고 산지 가격 조사체계 개편, 할당관세 배정방식 효율화와 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주요 마트는 계란 산지 가격 하락 추이를 반영해 5일부터 계란 가격을 30구당 500∼1천원 낮췄다.
이에 계란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30구당 7천44원에서 지난 5일 6천779원으로 낮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닭고기도 육계공급 회복·할당관세 도입 등 효과로 소매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홍 차관보는 "당장 AI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축평원도 방역 지원에 충실한 역할을 해주고, 계란·닭고기 등의 수급·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해 물가 상승 압력 요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할당관세 운용, 축산물 이력제 등의 현황을 보고받고 산지 가격 조사체계 개편, 할당관세 배정방식 효율화와 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주요 마트는 계란 산지 가격 하락 추이를 반영해 5일부터 계란 가격을 30구당 500∼1천원 낮췄다.
이에 계란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30구당 7천44원에서 지난 5일 6천779원으로 낮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닭고기도 육계공급 회복·할당관세 도입 등 효과로 소매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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