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6산단 조성사업 대체 주간사 공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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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조성하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추진이 부진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가능한 대체 주간 건설출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6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대 부지 96만6천633㎡에 3천868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2021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8월 천안시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사업시행자로 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PF 대출이 어려워지고, 주간사의 재무 건전성 악화까지 겹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제6산단 조성 추진의 정상화를 위해 대체 주간사를 공개 모집한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에 공고문, 공모·작성 지침서를 게시했으며, 오는 18일 기본자료 배포 등 사업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할 업체는 참가의향서를 29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재원 조달(PF 실현) 방안을 중점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15일 제출하면 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부진했던 제6산단 조성사업의 돌파구가 마련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6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대 부지 96만6천633㎡에 3천868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2021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8월 천안시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사업시행자로 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PF 대출이 어려워지고, 주간사의 재무 건전성 악화까지 겹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제6산단 조성 추진의 정상화를 위해 대체 주간사를 공개 모집한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에 공고문, 공모·작성 지침서를 게시했으며, 오는 18일 기본자료 배포 등 사업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할 업체는 참가의향서를 29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재원 조달(PF 실현) 방안을 중점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15일 제출하면 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부진했던 제6산단 조성사업의 돌파구가 마련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