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장인' 이정권, 12월 '미러볼 픽' 선정…20일 공연

사진=미러볼뮤직 제공
인디 음악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이 12월 아티스트로 싱어송라이터 이정권을 선정,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정권은 2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제비다방에서 공연을 갖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이정권은 과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연어 장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9년 가수로 정식 데뷔한 뒤, tvN '팬텀싱어3', JTBC '싱어게인', MBC '복면가왕' 등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싱어게인' 첫 번째 시즌 출연 당시 이무진, 이승윤 등과 함께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주최하는 '미러볼 픽'은 홍대 공연의 랜드마크 제비다방과 인디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올해 9월부터 밍기뉴, n@di(나디), 안희수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왔다.

한편 미러볼뮤직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의 자회사로서 우효, 제이레빗, 피터팬컴플렉스, 마이엔트메리, 김현창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디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제비다방은 2012년부터 크라잉넛, 혁오, 아이유 등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