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 새 단장

특허받은 ‘숨밸브’ 기술 적용
담금술·과실주 등 숙성식품 특화
락앤락이 '숨쉬는 유리용기' 제품을 새 단장해 선보였다. /사진=락앤락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발효·숙성에 특화된 ‘숨쉬는 유리용기’를 새 단장해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숨쉬는 유리용기는 락앤락의 숨쉬는 김치통 제품에도 활용된 ‘숨밸브’를 장착했다. 숨밸브는 특허 받은 기술이다. 용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발효가스를 자동으로 배출하면서도 외부 공기는 차단해 주는 구조다. 숙성 음식의 보관을 도와 과일청이나 담금주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기 용이하다. 분리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뚜껑에 손잡이를 장착해 용기가 무거워져도 안정적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 손잡이는 상하 길이 조절이 가능해 운반·보관시의 편의성을 높였다. 뚜껑에는 네임택 거치대가 있어 제조일자 등을 기록한 네임택을 꽂을 수 있다.

새 단장한 숨쉬는 유리용기는 용도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제품은 1ℓ~3ℓ까지 네 종류의 선택지가 있다. 색상은 △옐로우그린 △네이비의 두 가지로 출시됐다. 락앤락 관계자는 “새 단장한 숨쉬는 유리용기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모두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