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 주민 화합의 장' 철원 와수복합어울림센터 준공식 열려

강원 철원군 김화권역 주민 화합의 장인 와수복합어울림센터 준공식이 21일 와수리에서 열렸다.

센터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 등 1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3천905㎡ 규모로 완공했다.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체력 증진실, 어린이 돌봄 공간, 장난감 도서관 등을 꾸렸다.

2019년 7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에 선정된 뒤 국비를 지원받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국방개혁 등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민·군·관이 함께 해결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공간을 창출하고자 추진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복합 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