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진아 교수, ‘2023 한국방송작가상’ 수상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 개성적 문체를 가진 전문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문예창작학과 박진아 교수가 방송문화의 질적 향상과 방송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2023 한국방송작가상’에서 2023년 시사교양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27일 밝혔다.

한국방송작가상은 매년 그해에 방송됐던 TV 및 라디오의 모든 프로그램 중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한국방송작가상에서 박진아 교수는 SBS와 웨이브 오리지널로 화제를 모았던 ‘국가수사본부’ 작가로 시사교양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드라마 부문에서는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 예능 부문에서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BS와 웨이브에 방영된 ‘국가수사본부-DIRECTOR'S CUT’은 전국 7개 권역의 경찰서에 제작진이 수 개월간 머물면서, 실제 강력계 형사들과 동행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근거리에서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박진아 교수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구성, 집필을 맡았다.

시사교양부문 방송작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진아 교수는 국가수사본부와 실시간 수사를 함께 하는 듯한 현장감으로 새로운 범죄 수사물의 유형을 구축하고 시사교양 작가로 탐사보도부문의 새로운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례적으로 OTT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지상파에 방송되며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큐멘터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한 박진아 교수는 “작품 안에서 온전히 작가에 주목하여 수여되는 한국방송작가상은 방송작가들에게 늘 동경과 욕망의 대상이었던 만큼 더없이 귀하고 소중한 상”이라며 “순도 100% 수사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는 제작 기간만 1년이 넘었을 만큼 고된 일이었지만 새롭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과감하게 관행과 관습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시사교양 작가들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이 상에 담긴 것임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또한 “무엇보다 언제나 치열한 창작의 현장에서 함께 쓰고 나아가는 교수가 되겠다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생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는 학생들과 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문예창작학과는 현직 시인과 소설가, 드라마, 에세이, 그림책 작가, 방송작가와 웹소설 작가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교수진을 필두로 전문작가와 문학인 양성을 위한 자격증과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글쓰기라는 창작활동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교수 대 학생 1대1 매칭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강의 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할 때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하는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뜻깊은 작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진아 교수(방송작가)를 비롯해 그림책(이루리 작가) 에세이(고수리 작가) 웹소설(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 서유미 소설가) 시(김상혁 교수) 등 현업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지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종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는 매년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하고 시와 소설, 동화 부문의 문학상 수상과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내년 1월 11일(목)까지 모집하고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