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학교를 변화로 채워 지역 살리겠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진단과 지원의 큰 틀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애써왔습니다. 그 결과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적 진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와 교실이 변화에 학생·학부모님이 호응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교육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 강원교육은 모든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학교를 변화로 채우고, 강원특별자치도를 교육으로 만족시키겠습니다. 첫째,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 문제 해결
에 교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둘째,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육 구성원이 인간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교육의
중점으로 삼겠습니다.

셋째, 2025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변화들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강원 학생의 미래가 강원의 미래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

교육의 힘이 곧 강원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새해에도 강원교육은 도민 여러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중한 지혜를 빌리겠습니다. 학교 현장을 찾아 더 가까이 소통하며 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적 역량과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모두의 건승을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이 갑진년(甲辰年)의 푸른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