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65세 이상에 이·미용비 연간 12만원 지원

전북 순창군은 올해부터 65세 이상에게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를 65세 이상의 어르신 9천700여명에게 바우처카드로 지원한다. 바우처카드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며, 상반기 지원액을 하반기로 이월할 수 있다.

군은 지역 53개 이·미용업소와 협약을 맺고 사업 내용 등을 안내했다.

최영일 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소득과 상관없이 받는 따뜻한 복지 사업의 일환"이라며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