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교 출신 44명 공무원 합격…"맞춤형 진로 지도"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졸업생 44명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 중 국가직은 17명, 지방직은 27명이다. 국가직 합격자는 일반 행정 7명, 일반 농업 3명, 세무 2명과 회계·관세·일반기계·산림자원·전송 기술에 각 1명씩 합격했다.

지방직은 경남도청 20명, 경남도교육청 5명, 서울시 2명이다.

국가직 합격자 출신학교는 밀성제일고 4명, 함양제일고 3명, 거제여상·선명여고·한일여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경남자영고·경남정보고·진영제일고 각 1명이다. 지방직 출신학교는 함양제일고 8명, 경남자영고·경남간호고 각 4명, 진주기계공고 3명, 경남항공고·창원기계공고·김해건설공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김해생명과학고 각 1명이다.

함양제일고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 지도로 가장 많은 합격자(11명)를 배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강소기업 등에 합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업 역량 강화, 현장실습 운영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