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 재도약, 기필코 이루자"…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울산상공회의소는 4일 KBS울산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해 정진과 화합을 다짐했다.

'울산경제 재도약, 기필코 이루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행사는 신년 인사와 덕담, 새해 소망 영상메시지 상영, 참석자 상견례,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 상공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경제 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 울산경제의 재도약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의 미래는 일자리와 기업에 달려 있으므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문화, 체육, 관광 등 여가·문화 공간을 확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등 시민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가족의 건강, 취업 등 저마다 소망을 염원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