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1월 화재 가장 잦아"…전통시장·건축공사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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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화재의 약 10%·원인은 부주의 54% 최다…안전사고 119 출동도 증가 최근 5년간 서울시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월에 화재 발생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 소방재난본부가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와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6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2만7천684건)의 9.5%에 달한다.
또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210명으로 집계됐다. 1월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428건으로 54.3%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세부 유형으로는 불씨,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역시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안전사고 관련 119 출동 건수를 보면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와 고드름 제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교통사고 안전조치는 2천916건으로 전월보다 10.5%(278건) 증가했으며, 고드름 제거 안전조치도 1천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의 절정인 1월에는 추위에 따른 크고 작은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소방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2만7천684건)의 9.5%에 달한다.
또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210명으로 집계됐다. 1월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428건으로 54.3%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세부 유형으로는 불씨,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역시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안전사고 관련 119 출동 건수를 보면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와 고드름 제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교통사고 안전조치는 2천916건으로 전월보다 10.5%(278건) 증가했으며, 고드름 제거 안전조치도 1천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의 절정인 1월에는 추위에 따른 크고 작은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소방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