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에 베팅하는 사모펀드…연초 플랫폼·소부장 쓸어담았다

이달 1~9일 카카오 309억, 네이버 170억 순매수
낙폭 과대주 위주로 매수…에코프로비엠 +228억
코스닥선 심텍, 원익QnC 등 반도체 소부장 담아

"'스마트 머니'인 사모펀드 동향 벤치마크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모펀드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기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플랫폼주를 쓸어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배터리주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사모펀드는 증시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로 여겨진다. 연초 주도주 공백기로 개인이 투자할 종목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모펀드의 동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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