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공약개발본부 출범…"국민이 정책 주문시 배송하는 시스템"

유의동 정책위의장·저출산委 상임위원·과학계 교수 등 3인 총괄본부장 체제
국민의힘은 15일 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공약 마련에 착수한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본부 구성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되고, 공약 개발 방향도 발표된다.

총괄공동본부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과학기술계 교수 등 3명이 맡는다.

송언석 의원이 개발본부장에, 유경준 의원과 이태규 의원,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공약기획공동단장에 각각 선임됐다. 공약개발본부는 국민으로부터 정책을 주문받아 배송하는 '국민택배' 콘셉트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부는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방향으로 미래 의제와 민생 정책 등을 발굴해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공약개발본부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총 50여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