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망' 베트남 공안관서 총기사건 재판 개시…피고만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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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중부 닥락성서 발생…가담자 최소 6명 추적 중 지난해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닥락성에서 9명의 사망자를 낸 공안관서 총기 피습 사건 재판이 내일부터 열린다. 15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닥락성 인민법원은 오는 26일까지 이번 사건 재판을 진행한다.
앞서 작년 6월 11일 닥락성에서는 공안관서 2곳이 괴한으로부터 총기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안 대원 4명이 숨졌고, 현장에 있던 지역 공무원 2명과 민간인 3명도 사망했다. 이번 재판의 피고는 주동자인 이 토 아윤을 비롯한 92명이다.
이들은 테러,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공안은 이들 외에도 최소 6명의 가담자를 추가로 쫓고 있다. 공안은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총기 23정과 수류탄, 탄환 1천200발, 폭발물 재료 1.2㎏과 흉기 등을 압수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미국에 근거지를 둔 조직의 일원도 포함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는 소수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곳의 소수민족은 종교 자유와 토지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연합뉴스
앞서 작년 6월 11일 닥락성에서는 공안관서 2곳이 괴한으로부터 총기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안 대원 4명이 숨졌고, 현장에 있던 지역 공무원 2명과 민간인 3명도 사망했다. 이번 재판의 피고는 주동자인 이 토 아윤을 비롯한 92명이다.
이들은 테러,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공안은 이들 외에도 최소 6명의 가담자를 추가로 쫓고 있다. 공안은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총기 23정과 수류탄, 탄환 1천200발, 폭발물 재료 1.2㎏과 흉기 등을 압수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미국에 근거지를 둔 조직의 일원도 포함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는 소수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곳의 소수민족은 종교 자유와 토지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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