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시설로 연간 15억 전기·가스 절감
입력
수정
경남 창원시가 주요 공공시설에서 운영 중인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연간 15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도 정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후 주관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15개소에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폐열회수시스템, 히트펌프,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LED 등 총 6종의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했다.
사업비로는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을 포함해 71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21년 완료됐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이 정상화된 2023년 한 해 동안 집계된 에너지 사용량을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2019년 연평균치와 비교해봤다.
그 결과 전기 절감량은 118만6천961㎾h(절감률 8% 상당), 절감액은 1억6천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가스 절감량은 148만2천712N㎥(절감률 77% 상당), 절감액은 13억8천900만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한 해 전기·가스 비용 절감 규모를 합치면 총 15억원 상당에 이른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공공기관 에너지 관리에 모범적인 선도모델을 제시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수소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도 정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후 주관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15개소에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폐열회수시스템, 히트펌프,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LED 등 총 6종의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했다.
사업비로는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을 포함해 71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21년 완료됐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이 정상화된 2023년 한 해 동안 집계된 에너지 사용량을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2019년 연평균치와 비교해봤다.
그 결과 전기 절감량은 118만6천961㎾h(절감률 8% 상당), 절감액은 1억6천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가스 절감량은 148만2천712N㎥(절감률 77% 상당), 절감액은 13억8천900만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한 해 전기·가스 비용 절감 규모를 합치면 총 15억원 상당에 이른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공공기관 에너지 관리에 모범적인 선도모델을 제시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수소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