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배당시즌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고배당주에 몰리고 있다. 특히 결산 배당기준일과 분기배당이 겹치는 기업의 경우 ‘더블 찬스’를 기대할 수 있다.
‘벚꽃 배당’이 본격화된 것은 올해 변경된 결산 배당기준일 제도가 첫 적용된 영향이다. 지난해 당국은 배당금을 확정지은 다음 추후에 정한 배당기준일에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결산 배당과 비슷한 시기에 분기 배당을 앞두고 있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사의 경우 ‘더블 배당’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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