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너지, 울주군 노인건강잇기사업에 2000만원 후원

헬스디자인과 공동으로 7년째 노인 건강케어서비스 후원
일진에너지 황성준 전무(오른쪽 두번째) 일행이 지난 29일 이순걸 군수(가운데)에게 울주군 노인건강잇기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인 일진에너지(대표 이광섭)가 올해도 울주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나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일진에너지는 지난 29일 온산읍 일대 주민과 남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케어서비스 제공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울주군에 기탁했다.

일진에너지는 2018년부터 울주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어르신 건강케어서비스를 위한 사업을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후원금을 활용해 헬스디자인㈜이 맞춤형 건강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1989년4월 설립된 일진에너지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석유화학 및 플랜트 핵심설비를 전문 제작하고 있으며, 동서발전 등 국내 화력, 원자력발전소 종합 에너지 정비 업체인 일진파워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소중한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