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비좁은 경남경찰청 본관, 재건축 본격화…설계 계약
입력
수정
준공된 지 40여년만…426억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2027년 준공 예상 노후화한데다 업무 공간이 부족해 직원 불편이 컸던 경남경찰청 본관이 재건축된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본관동 재건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재건축은 총사업비 426억원을 들여 현 본관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천542㎡ 규모로 짓는 것이 핵심이다.
1983년 준공된 경남경찰청은 그동안 노후화돼 안전 우려가 커졌고 업무와 장비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3년 시행한 안전진단에서 본관은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
단열 기능도 떨어져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2019년부터 공공건축물 성능 개선 건축물로 지정됐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각 사무실을 기능별로 배치하고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원스톱 통합 민원실 등을 설치한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임호 경남청 시설계장은 "본관동이 재건축되면 양적 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재건축은 총사업비 426억원을 들여 현 본관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천542㎡ 규모로 짓는 것이 핵심이다.
1983년 준공된 경남경찰청은 그동안 노후화돼 안전 우려가 커졌고 업무와 장비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3년 시행한 안전진단에서 본관은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
단열 기능도 떨어져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2019년부터 공공건축물 성능 개선 건축물로 지정됐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각 사무실을 기능별로 배치하고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원스톱 통합 민원실 등을 설치한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임호 경남청 시설계장은 "본관동이 재건축되면 양적 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