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 협의회 2기 의장단 출범…"취약 노동자 목소리 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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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장에 김명호 유플러스노조 위원장…1년새 소속 노조 8→16곳 창립 첫돌을 앞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2기 의장단을 출범시켰다. 새로고침은 지난달 25일 16개 소속 노조 위원장이 참여해 간접선거로 치러진 제2기 의장단 투표에서 7표를 얻은 김명호 유플러스노조 위원장이 의장으로, 5표를 얻은 이정운 전국프로경륜선수노조 위원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김명호 신임 의장은 "미조직 취약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청년 노동자 목소리를 사회 전반에 담아낼 수 있는 선도적 노동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과 이 부의장 임기는 지난 4일부터 1년이다. 작년 2월 21일 대기업 사무직 노조와 공공기관 노조 8곳을 주축으로 출범한 새로고침은 이른바 'MZ세대 노조'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다만 새로고침이 직접 밝혔듯 조합원 가운데 MZ세대가 다수인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정치 구호를 외치는 대신 실질적인 근로조건 향상을 지향하겠다면서 기존 노조와 차별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새로고침에 가입한 노조는 8곳에서 16곳으로, 조합원은 6천명에서 1만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창립 멤버'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작년 12월엔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조가 탈퇴하면서 위축되기도 했다.
두 노조는 '위원장 개인 사유'를 이유로 새로고침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명호 신임 의장은 "미조직 취약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청년 노동자 목소리를 사회 전반에 담아낼 수 있는 선도적 노동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과 이 부의장 임기는 지난 4일부터 1년이다. 작년 2월 21일 대기업 사무직 노조와 공공기관 노조 8곳을 주축으로 출범한 새로고침은 이른바 'MZ세대 노조'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다만 새로고침이 직접 밝혔듯 조합원 가운데 MZ세대가 다수인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정치 구호를 외치는 대신 실질적인 근로조건 향상을 지향하겠다면서 기존 노조와 차별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새로고침에 가입한 노조는 8곳에서 16곳으로, 조합원은 6천명에서 1만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창립 멤버'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작년 12월엔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조가 탈퇴하면서 위축되기도 했다.
두 노조는 '위원장 개인 사유'를 이유로 새로고침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