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수중 인사'…잠실 롯데타운, 설 연휴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아쿠아리스트들이 한복 차림으로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서울 잠실 롯데타운이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에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9∼12일에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진행해 설맞이 특식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공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작년 11월 10일 설치된 회전목마는 누적 14만명이 탑승해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56개의 조명등을 설치해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위시 라이팅' 공간도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를 열어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공기놀이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호캉스족을 위해 시그니엘 서울은 객실 타입이나 전망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일 기준 환율이 1천320원 초과 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해주는 '내국인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시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