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12대 총장 후보 1순위로 권진회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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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수 "대학이 따뜻하고 올바르게 발전하는 것으로 보답" 경상국립대학교는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권진회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권 교수는 득표율 72.9%로 2순위인 김상민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14.4%)를 큰 차이로 제쳤다.
이날 투표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5천921명이 참여했으며 직능별 환산율을 반영해 득표율을 산정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권 교수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권 교수는 "저에 대한 지지는 새로운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 가족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이 따뜻하고 올바르게 발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경상국립대에 부임해 27년 동안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장임용추천위는 1, 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연합뉴스
이날 투표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5천921명이 참여했으며 직능별 환산율을 반영해 득표율을 산정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권 교수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권 교수는 "저에 대한 지지는 새로운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 가족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이 따뜻하고 올바르게 발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경상국립대에 부임해 27년 동안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장임용추천위는 1, 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