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지난해 영업익 182% 증가...가격 인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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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9% 증가한 249억 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주요 치킨 가격을 평균 3,000원 인상한 바 있다.교촌에프엔비는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맹점 수익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이라는 실적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의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 뚜렷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교촌은 지난해 영업이익률 한 자릿수(약 5.6%)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3년 점포당 매출 역시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7억 5,000만 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과 같은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혀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주요 치킨 가격을 평균 3,000원 인상한 바 있다.교촌에프엔비는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맹점 수익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이라는 실적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의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 뚜렷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교촌은 지난해 영업이익률 한 자릿수(약 5.6%)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3년 점포당 매출 역시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7억 5,000만 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과 같은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혀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