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부안] '앙증맞은 봄의 요정'…변산바람꽃·노루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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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전북 부안군 내변산을 봄의 기운으로 서서히 물들이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겨울이 가시기도 전에 꽃망울을 터뜨려 아마추어 사진가의 출사를 재촉하는 꽃이다. 야생화인 노루귀는 '인내'라는 꽃말처럼 추위를 이겨내고 초봄에 연분홍, 연보랏빛 꽃을 피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자생지가 접근하기 어려운 비법정 탐방로에 있는 점을 고려해 2011년부터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야생화 대체서식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개방·운영한다.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해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해야 한다. 신현대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 = 정경재 기자, 사진 =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변산바람꽃은 겨울이 가시기도 전에 꽃망울을 터뜨려 아마추어 사진가의 출사를 재촉하는 꽃이다. 야생화인 노루귀는 '인내'라는 꽃말처럼 추위를 이겨내고 초봄에 연분홍, 연보랏빛 꽃을 피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자생지가 접근하기 어려운 비법정 탐방로에 있는 점을 고려해 2011년부터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야생화 대체서식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개방·운영한다.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해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해야 한다. 신현대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 = 정경재 기자, 사진 =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