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락 "개인소비지출 지표가 더 중요…금리인하는 6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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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리인하 폭 50bp 예상…투자 포트폴리오 주식 30% 추천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현재 시점에서 오는 29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언급은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CPI 상승률이 애초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줄고, 그 영향으로 증시가 하락하고 채권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이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PCE가 상승하지 않으면 연준도 금리인하에 대해 언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 연율 근원 CPI가 곧 나오는데, 이러한 추세가 고착화할 수 있어서 시장은 더 이상 이 지표를 보고 위안으로 삼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들락은 선행지표로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시장에 향후 2년간 평균적으로 100bp(1bp=0.01%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만큼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한다면 인하 폭이 50bp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금리인하 시작 시점이 5월이 아니라 6월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올해 인하 폭을 "엄청나게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건들락 CEO는 투자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주식에 30%, 일본과 인도, 미국에 각각 10% 정도 투자할 것을 추천했으며, 향후 주가 하락, 즉 주식이 더 싸질 때를 대비해 현금 비중 25%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인도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최적의 인구통계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이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PCE가 상승하지 않으면 연준도 금리인하에 대해 언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 연율 근원 CPI가 곧 나오는데, 이러한 추세가 고착화할 수 있어서 시장은 더 이상 이 지표를 보고 위안으로 삼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들락은 선행지표로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시장에 향후 2년간 평균적으로 100bp(1bp=0.01%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만큼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한다면 인하 폭이 50bp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금리인하 시작 시점이 5월이 아니라 6월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올해 인하 폭을 "엄청나게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건들락 CEO는 투자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주식에 30%, 일본과 인도, 미국에 각각 10% 정도 투자할 것을 추천했으며, 향후 주가 하락, 즉 주식이 더 싸질 때를 대비해 현금 비중 25%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인도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최적의 인구통계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