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IEA, '주요국 CFE 활용여건 공동연구'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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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차관, IEA 사무총장 면담…"지속가능 에너지 협력 강화" 한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주요국의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여건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회의 기간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산업부가 15일 전했다.
최 차관과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외에 원전과 청정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하자는 '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제안했고, 인식 확산에 나선 상태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CFE 이니셔티브에 공감을 표시하고 "IEA와 한국의 무탄소 에너지 공동연구가 국가별 에너지와 기후 목표 경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한국 기업은 배터리, 반도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분야에서 제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확립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31개국 회원국 에너지·기후 장관들은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나아가 이들 장관은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기존 또는 최신 무탄소 기술의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여기엔 재생에너지는 물론 저탄소 재생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등이 포함된다"며 CFE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내용도 성명에 담았다.
/연합뉴스
최 차관과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외에 원전과 청정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하자는 '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제안했고, 인식 확산에 나선 상태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CFE 이니셔티브에 공감을 표시하고 "IEA와 한국의 무탄소 에너지 공동연구가 국가별 에너지와 기후 목표 경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한국 기업은 배터리, 반도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분야에서 제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확립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31개국 회원국 에너지·기후 장관들은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나아가 이들 장관은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기존 또는 최신 무탄소 기술의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여기엔 재생에너지는 물론 저탄소 재생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등이 포함된다"며 CFE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내용도 성명에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