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의원총회서 양재생 차기 회장 추대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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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현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과 화합 1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의원총회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을 추대하는 것이 공식화됐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양재생 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원로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스스로 연임할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화합과 단결이라는 시대정신과 현직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연임을 포기했다"면서 "양 회장이 25대 상의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상공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과 포옹하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과 연대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부산상의 회장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23일 양 회장이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듯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부산상의는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말부터 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장 회장은 "스스로 연임할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화합과 단결이라는 시대정신과 현직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연임을 포기했다"면서 "양 회장이 25대 상의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상공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과 포옹하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과 연대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부산상의 회장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23일 양 회장이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듯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부산상의는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말부터 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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