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지역 맞춤 정책연구 본격화"…융합형 과제 집중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주시정연구원이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 맞춤 정책연구를 본격화한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2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정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정책연구와 연구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전략으로는 선도적 정책 및 융합형 미래 연구과제 발굴, 지역맞춤형 정책 연구조직 구축, 시민 체감 정책플랫폼 구현을 제시했다.

우선 연구원은 전주시 현안 및 중점 추진사업 관련 연구과제와 전주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연구과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시공간, 사회문화, 탄소중립·기후변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과제심의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과제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다.

또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국책·광역 연구기관 등과 연구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정책 브리프 및 간행물 발간, 지역 연구자료 수집 및 집적화, 연구성과물 수시 공개, 성과보고회 개최 등도 추진한다.

박 원장은 "연구원 운영체계를 조속히 완비해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지역 맞춤 정책연구를 본격화하겠다"면서 "전주시의 아이디어·솔루션·데이터 뱅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