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선 끝나는 연말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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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의 '슈퍼 화요일' 이후 올해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소개했다.그는 "과거 예비선거가 진행되던 시기보다 최종 후보의 윤곽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여름에 진행될 민주당과 공화당의 당 대회를 앞두고 양 후보의 정책이 구체화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미국 증시는 2∼3분기 정책 발표에 따른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선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 미국 경기 부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구체화할 것이라는 점이 연말 지수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2000년대에 진행된 과거 대선 이후에도 80%의 확률로 S&P500 지수가 상승했다"고 예상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주로 대형 성장주와 방산, 전통 에너지, 바이오테크, 바이든 대통령 관련주로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서비스, 인프라 등을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최보원 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의 '슈퍼 화요일' 이후 올해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소개했다.그는 "과거 예비선거가 진행되던 시기보다 최종 후보의 윤곽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여름에 진행될 민주당과 공화당의 당 대회를 앞두고 양 후보의 정책이 구체화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미국 증시는 2∼3분기 정책 발표에 따른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선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 미국 경기 부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구체화할 것이라는 점이 연말 지수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2000년대에 진행된 과거 대선 이후에도 80%의 확률로 S&P500 지수가 상승했다"고 예상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주로 대형 성장주와 방산, 전통 에너지, 바이오테크, 바이든 대통령 관련주로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서비스, 인프라 등을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