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S-BRT 포트홀 복구, 불편 없도록 주말·야간 활용"

원이대로 점검…개통까지 도로 포장·준공 확인 등 절차 남아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8일 원이대로 S-BRT(고급형 BRT)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이날부터 포트홀(도로 파임) 등 도로 파손구간에 대해 긴급 복구공사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포장 공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주행차로 일부가 차단되는 만큼 교통 혼잡구간의 경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주말과 야간에 공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 품질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더 신경 쓰고,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공사 관계자에게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근로수칙 준수 등으로 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이대로 S-BRT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78%다.

시는 포트홀 복구를 시작으로 S-BRT 전용차로부터 일반차로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포장공사를 마치면 개통까지 안전시설물 설치, 신호체계 정비, 준공 확인 절차 정도가 남게 된다. 시는 준공까지는 한 달가량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