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북극을 꿈꾸다·은퇴 후 평생 살 집

나, 블루칼라 여자
▲ 북극을 꿈꾸다 = 배리 로페즈 지음. 신해경 옮김.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북극의 진면모를 생생하게 펼쳐내며 전미도서상을 받은 에세이다. 생물학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북극을 여행하는 내내 북극의 낮과 밤에 대해, 북극의 하늘을 뒤덮은 오로라와 북극의 땅을 덮은 얼음에 대해, 북극의 동물과 북극의 새, 북극의 사람에 대해, 그리고 북극에서 산다는 일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지난 2014년 출간돼 절판됐으나 이번에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으로 나왔다.

북하우스. 656쪽.
▲ 은퇴 후 평생 살 집 = 이투데이피엔씨 편집부.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40·50대를 위해 기획한 콘텐츠 큐레이션 매거진 시리즈 'dice@11pm'의 세 번째 책.
책은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귀농·귀촌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프리미엄 실버타운까지 다양한 주거 유형을 소개한다.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지면에 못 담은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투데이피엔씨. 164쪽.
▲ 나, 블루칼라 여자 = 박정연 지음.
사무직 대신 일명 '노가다'라 불리는 현장에 뛰어든 여성들이 있다.

책은 이들 현장 노동자의 일과 인생을 생생하게 담았다. 현직 기자인 저자가 화물차 기사·용접공·목수·주택 수리 기사 등 남성들만 가능할 것 같았던 직군에서 온갖 차별을 겪으면서도, '험한 일'을 해내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여성들의 삶과 사연을 취재해 기록했다.

"여성 주택 수리 기사, 정말 '0명'이라 제가 시작했습니다.

" (주택 수리 기사 안형선)
한겨레출판. 232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