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예술감독 3인 취임…"관객 친화적 공연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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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무용단·시나위오케스트라, 올해 예정 공연 소개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14일 산하 예술단 신임 예술감독 3인을 소개하며 "관객 친화적인 공연으로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센터는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지난 1월 1일 경기도극단에 김광보(59) 씨, 경기도무용단에 김경숙(60) 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 김성진(69) 씨를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신임 예술감독 3인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경기아트센터 산하 예술단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극단은 오는 5월 현호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소년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8월에는 프랑스 유명 작가 미셸 트랑블레의 작품 '매달린 집'을 선보인다.
극단의 올해 마지막 작품은 오는 11월 예정된 '우리 읍내'이다.
'우리 읍내'는 1938년 초연한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작품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무용단은 올해 시즌 공연으로 전통 및 정재(우리나라의 궁중무용) 레퍼토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다음 달 예정된 '경기회연(京畿會宴)'으로, 자유로운 춤사위를 통해 경기도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는 6월에는 '찬연(燦宴)'이 센터의 20주년 여정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공연으로서 예정돼있고, 오는 12월에는 도내에 조성된 영릉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킹세종(King Sejong)'이 무대를 꾸민다. 또 무용단은 다음 달과 오는 5, 6, 8,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토요 상설공연-문화유산을 춤추다'를 통해 경기문화유산 키워드를 기반으로 창작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지난달에 이어 오는 5, 7월에는 경기국악원에서 관현악, 민요, 사물놀이, 전통음악, 무용 등을 공연하는 주말 콘서트 '오후 4시'를 개최한다.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념 음악회 '노랫가락', 국악관현악 음악을 발굴하는 공연 '12 작곡가 - 十二 짤가'도 예정돼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도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14일 산하 예술단 신임 예술감독 3인을 소개하며 "관객 친화적인 공연으로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센터는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지난 1월 1일 경기도극단에 김광보(59) 씨, 경기도무용단에 김경숙(60) 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 김성진(69) 씨를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신임 예술감독 3인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경기아트센터 산하 예술단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극단은 오는 5월 현호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소년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8월에는 프랑스 유명 작가 미셸 트랑블레의 작품 '매달린 집'을 선보인다.
극단의 올해 마지막 작품은 오는 11월 예정된 '우리 읍내'이다.
'우리 읍내'는 1938년 초연한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작품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무용단은 올해 시즌 공연으로 전통 및 정재(우리나라의 궁중무용) 레퍼토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다음 달 예정된 '경기회연(京畿會宴)'으로, 자유로운 춤사위를 통해 경기도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는 6월에는 '찬연(燦宴)'이 센터의 20주년 여정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공연으로서 예정돼있고, 오는 12월에는 도내에 조성된 영릉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킹세종(King Sejong)'이 무대를 꾸민다. 또 무용단은 다음 달과 오는 5, 6, 8,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토요 상설공연-문화유산을 춤추다'를 통해 경기문화유산 키워드를 기반으로 창작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지난달에 이어 오는 5, 7월에는 경기국악원에서 관현악, 민요, 사물놀이, 전통음악, 무용 등을 공연하는 주말 콘서트 '오후 4시'를 개최한다.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념 음악회 '노랫가락', 국악관현악 음악을 발굴하는 공연 '12 작곡가 - 十二 짤가'도 예정돼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도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