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서 K콘텐츠로 공부해요"…코피스·포스코 사회공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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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에 '드림 라이브러리' 개관…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 정길화)은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초등학교는 포스코가 진행 중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현장 아리이한주에 위치한 학생 1천400여명 규모의 교육시설이다.
드림 라이브러리는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디지털 학습을 위한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도 기증했다. 또 학교에 체육 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 전통 놀이와 스포츠, K팝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해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다. 지난 15일 열린 기증식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연수 기간 배운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축하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8년 전 한국이 파나마에 기증한 '그리팅맨'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이철민 소장은 "공사 현장과 가까운 학교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온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진흥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드림 라이브러리는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디지털 학습을 위한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도 기증했다. 또 학교에 체육 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 전통 놀이와 스포츠, K팝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해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다. 지난 15일 열린 기증식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연수 기간 배운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축하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8년 전 한국이 파나마에 기증한 '그리팅맨'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이철민 소장은 "공사 현장과 가까운 학교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온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진흥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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