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레버리지 효과 음반 발매 부재"

다올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혜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소규모 콘서트가 증가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음반 발매가 부재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분기 음반 매출은 신보 발매가 부재해 전년 대비 71.5% 감소했으며, 콘서트 매출에는 악동뮤지션 국내 투어 10회와 트레저의 서울 공연 3회가 반영됐으나 악동뮤지션 공연이 소규모라 이익률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17억원에서 667억원으로 7%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3천원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음 달 1일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단기 모멘텀이 존재하며 음원 매출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