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특사 "러-우크라 평화회담 입장차 크지만 대화 필요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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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결산 기자회견…"양국 함께 인정하고 동등 참여하는 정상회의 개최 기대" 우크라이나전 중재를 위한 관련국 순방을 마친 리후이 중국 정부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는 22일 평화회담과 관련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가 컸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 특별대표는 이날 순방 결산 성격 기자회견에서 "(평화회담 주제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커다란 간극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전쟁은 궁극적으로 총기가 아닌 협상을 통해 끝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양국도 나란히 이번 사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인정하고 동등하게 참여하는 국제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기대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스위스는 지난 1월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위한 정상회의를 자국 내에서 여는 방안에 합의했는데, 스위스의 러브콜을 받은 중국은 뒤늦게 뛰어들어 러시아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참여를 꺼리고 있지만, 러시아는 자국이 빠진 정상회의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우크라이나전 '셔틀 외교'에 나섰던 리 대표는 지난 2일부터 2차 중재에 돌입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전쟁은 궁극적으로 총기가 아닌 협상을 통해 끝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양국도 나란히 이번 사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인정하고 동등하게 참여하는 국제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기대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스위스는 지난 1월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위한 정상회의를 자국 내에서 여는 방안에 합의했는데, 스위스의 러브콜을 받은 중국은 뒤늦게 뛰어들어 러시아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참여를 꺼리고 있지만, 러시아는 자국이 빠진 정상회의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우크라이나전 '셔틀 외교'에 나섰던 리 대표는 지난 2일부터 2차 중재에 돌입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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