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스타일' 제니도 입었다…MZ가 열광한 '신명품'

삼성물산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 컬렉션 출시

블랙핑크 제니가
크리에이티브 뮤즈로 참여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뮤즈로 참여한 제니/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봄 시즌을 맞아 대담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돋보이는 ‘베이비 폭스(BABY FOX)’ 컬렉션을 29일 내놨다.

메종키츠네는 2018년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1세대 대표 ‘신명품 브랜드’로 불리며 MZ세대의 사랑을 받았다.일본 아웃도어 브랜드인 ‘앤드원더(and Wander)’,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는 물론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뮤즈로 참여한 제니/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메종키츠네가 이번에 출시한 베이비 폭스 컬렉션은 산뜻한 파스텔 컬러와 캐주얼한 실루엣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를 낸다. 정제되고 현대적인 테일러링을 토대로, 우븐/저지/니트 상품 등에 브랜드 특유의 세심함을 담았다. 블루, 블라섬, 레몬 컬러를 중심으로 셔츠, 슬리브리스, 카디건, 스웻셔츠, 드레스, 스커트, 조거숏츠 등을 출시했다.

또 구름처럼 풍성한 모양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든 ‘클라우드 백(Cloud Bag)’을 선보였다. 내용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재미를 주는 동시에 라일락, 라임, 그린 등 컬러로 출시돼 도시적인 감성도 묻어난다. 메종키츠네는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 심볼을 활용해 털이 풍성하고 균형 잡힌 몸매의 ‘베이비 폭스’ 로고를 새롭게 제작했다. 아이템별 컬러를 고려해 핑크, 레드, 블루,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의 로고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메종키츠네는 베이비 폭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 입구에서부터 매장 앞 광장까지 라일락 컬러의 베이비 폭스로 꾸미고, 꽃밭으로 여겨질 정도의 카페트를 깔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소 화이트/블랙 컬러의 오브제는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에는 라일락 컬러를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뮤즈로 참여한 제니/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함께 진행했다. 베이비 폭스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뮤즈로 참여한 제니는 사랑스러운 로고, 산뜻한 컬러, 톤온톤 코디를 그녀만의 대담하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심리 저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신명품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브랜드가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1세대 신명품 강자인 메종키츠네는 신선하고 위트있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은 물론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젊은 층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