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LA 한인 팬들 응원에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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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장 처음 와봐…새 구장 갈 때마다 놀이공원 온 듯 설레" 미국프로야구(MLB)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인 동포 밀집 지역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더 많은 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LA에 한인 분들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A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앞서 박찬호와 류현진이 다저스에 몸담았던 시절 한인 팬들의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정후는 "류현진 선배님이 미국에 처음 진출하시고 저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좀 봤던 것 같다"며 류현진이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다저스 구장에 처음 와봤다며 소감으로 "(미국에서) 어느 구장에 가든 어릴 때 놀이공원에 가는,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모든 야구장에 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이날 아직 필드에 나가기 전이어서 "좀 이따 확인해 봐야 어떤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부터 사흘간 오타니 쇼헤이가 있는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다저스에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은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준비를 잘해서 (안타를) 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전날 이정후는 다저스와의 첫 경기에 대해 "비장한 각오로 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이정후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파드리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 4연전에서 14타수 4안타(타율 0.286),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연합뉴스
LA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앞서 박찬호와 류현진이 다저스에 몸담았던 시절 한인 팬들의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정후는 "류현진 선배님이 미국에 처음 진출하시고 저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좀 봤던 것 같다"며 류현진이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다저스 구장에 처음 와봤다며 소감으로 "(미국에서) 어느 구장에 가든 어릴 때 놀이공원에 가는,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모든 야구장에 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이날 아직 필드에 나가기 전이어서 "좀 이따 확인해 봐야 어떤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부터 사흘간 오타니 쇼헤이가 있는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다저스에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은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준비를 잘해서 (안타를) 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전날 이정후는 다저스와의 첫 경기에 대해 "비장한 각오로 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이정후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파드리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 4연전에서 14타수 4안타(타율 0.286),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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