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부활하나…문체부, 음저협 '캠퍼스 낭만'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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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KOMCA 대학가요제(가칭)'를 연내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과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켜 팬데믹 이후 침체된 캠퍼스 문화 부흥과 재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음저협 관계자는 "과거 2010년대까지 진행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컨셉을 따 최신 트렌드에 맞게 기획할 예정"이라며 "창작 문화 활성화 및 저작권 인식 확대를 위한 시도"라고 전했다. 가요제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작곡을 경연곡으로 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대국민 투표와 한음저협에 소속되어 있는 작가, 작곡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국내 유명 작곡, 작사가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음악인들이 꾸준히 배출야 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대학가요제에 앞서 상반기에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작 음악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음저협은 5만 1000여 명의 음악 창작자를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의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이자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이사 단체다.
최다은 기자
과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켜 팬데믹 이후 침체된 캠퍼스 문화 부흥과 재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음저협 관계자는 "과거 2010년대까지 진행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컨셉을 따 최신 트렌드에 맞게 기획할 예정"이라며 "창작 문화 활성화 및 저작권 인식 확대를 위한 시도"라고 전했다. 가요제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작곡을 경연곡으로 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대국민 투표와 한음저협에 소속되어 있는 작가, 작곡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국내 유명 작곡, 작사가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음악인들이 꾸준히 배출야 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대학가요제에 앞서 상반기에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작 음악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음저협은 5만 1000여 명의 음악 창작자를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의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이자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이사 단체다.
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