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직단념 청년에 '도전지원사업'…최대 35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까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 밀착상담 ▲ 사례관리 ▲ 자신감 회복 ▲ 진로탐색 ▲ 취업역량 강화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참여자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하고 구직기술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기간에 따라 참여수당과 성과급으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중기 과정(15주)과 장기 과정(25주)으로 나눠 각각 40명,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18~34세 청년 가운데 ▲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 자립준비청년 ▲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 북한 이탈 청년이다.

또한 ▲ 건강 문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쉬고 있는 만 34~39세 여성 ▲ 만 18~34세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도 신청할 수 있다.

청춘삘딩(https://bit.ly/청춘삘딩청년도전지원사업) 또는 워크넷(https://bit.ly/워크넷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