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맞아 과학축제 가볼까…주말 전국 곳곳에서 행사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전국 국립과학관 등이 주말 동안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은 20일과 21일 상설전시장을 무료 개방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일과 21일 '우주, 플레이 위드 미?'를 주제로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연다.

천문 우주와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과학퀴즈 풀기, 풍선 공연, 우주 아카데미 강연 등도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까지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과학 테마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및 천체투영관을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는 '별빛과학관'을 운영한다. 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이동형 전시물을 모은 'DNA 세계여행'을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 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음 달 6일까지 '2024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 미라클 사이언스'를 연다.

행사에서는 ▲ 신기한 과학 만들기 체험 '사이언스 클래스' ▲ 마술 같은 흥미로운 전시체험 '사이언스 팝' ▲ 함께 참여하는 공연, 이벤트 '사이언스 펀&펀' 등 20여 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8일까지 '다가올 미래, 과학의 상상'을 주제로 과학의 달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 LED 움직이는 상상속의 로봇 ▲ 3D 홀로그램 ▲ VR 카드보드 등 만들기 체험 ▲ 과학관 방 탈출 미션 ▲ SF 히어로 코스프레 ▲ 챗GPT 넌 누구니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들도 과학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28일까지 과학문화 축제를 열고 21일 시청 앞에서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개최한다.

인천어린이과학관도 20일 풍선아트, 과학퀴즈, 로봇시연 등 과학축전을 연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도 함께 열리며, 중앙과학관은 26일과 27일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