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전국에 27개 직영 사무소…올해 10개 분사무소 추가 개소

법무법인 YK는 2012년 설립 이래 빠르게 몸집을 불려 지난해 매출 기준 전국 10위 로펌에 안착했다.

형사 분야 전문 법률사무소로 첫발을 뗀 YK는 2020년 법무법인으로 전환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0년 249억원을 기록했던 YK의 매출은 지난해 803억원을 기록하며 세 배 넘게 뛰었다.전국에 촘촘히 형성된 분사무소 시스템은 YK의 발전 동력으로 꼽힌다. YK는 서울 강남 주사무소를 기점으로 서초를 비롯해 수원,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27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경기 안양·성남·강원 원주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YK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법무법인 광장에서 이인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를 영입해 디지털콘텐츠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디지털화를 통해 전국 분사무소에 균질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형사 △지식재산권 △공정거래 △조세 △인수·합병(M&A) △노동 △금융 등 종합 로펌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핫이슈